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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선거전 쥐약 나눠줬나···박정희 시대 '쥐잡기 운동'의 비밀
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포토존이 만들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. 포토존은 가로 세로 각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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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알라 등 10억마리 집어삼킨 호주 산불…"3월은 돼야 잡힐듯"
캥거루 아일랜드의 캥거루. [EPA=연합뉴스]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산불로 호주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. 호주에 사는 동물들도 예외는 아니다. 특히 동물들이 모여 살던 ‘캥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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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잡한 '로봇 카' 운전도 척척···생각보다 똑똑한 동물, 쥐
12년 전인 2008년 쥐띠 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부산시 해운대해수욕장에 세워졌다. 무자년-해뜰날` 이라는 이름의 이 조형물은 가로2.m, 세로 4m 크기로 한국미술협회 부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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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반달곰 지리산 밖에 푼다…김천 수도산에 3마리 추진
김천 수도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KM 53. [사진 국립공원공단]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진행 중인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을 수도산 등 국립공원 밖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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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 전 사라진 소똥구리 복원 위해 몽골서 200마리 도입
소.말 배설물로 만든 경단을 굴리는 소똥구리. [사진 환경부] 이 땅에서 사라진 소똥구리를 되살리기 위해 몽골 소똥구리가 한국에 왔다.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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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작정 풀어놓으면 덫·농약에 희생 … 사람 간섭 적은 DMZ·백두대간 활용하자
지리산 반달가슴곰을 숨지게 만든 올가미 [중앙포토] 반달가슴곰이나 여우·황새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성공의 기쁨도 있었지만 쓰라린 아픔도 많았다. 지리산에 방사한 곰은 적응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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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년 만의 부활…한반도에 토종 여우 뛰놀고 따오기 난다
지난달 15일 오전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 따오기복원센터(이하 센터)의 관람 케이지. 자연 방사를 앞둔 따오기가 훈련받는 이곳은 넓이가 900㎡ 정도였다. 안내를 받아 관람 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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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래종에 밀린 양비둘기 등 멸종위기 25종 10년 내 복원한다
양비둘기. [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] 양비둘기와 소똥구리, 비바리뱀 등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25종을 10년 안에 복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.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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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무기 개발·실험 금지하는 법 북한에 있다
2016년 2월 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의 광명성 4호 발사 장면. [연합뉴스] 북한 환경백서 3 북한에도 다양한 환경 관련법이 있다. 대표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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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다니는 곰 위해 국립공원 밖에 '공원보호구역' 지정한다
지리산 반달가슴곰(KM-53). 이 수컷 곰은 지난 5월 초 지리산을 벗어나 김천 수도산을 향하다 고속버스에 치는 교통사고를 당해 지리산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. [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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뾰족한 이빨, 혐오 이미지…박쥐는 인류의 적일까 친구일까
[강찬수의 에코파일] 밤하늘의 제왕 박쥐. 해충을 없애는 역할도 하지만 병을 옮기기도 한다. [중앙포토] 아주 먼 옛날 신(神)의 궁궐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. 신은 모든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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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어린 왕자' 속 사막여우 국내서 또 새끼 낳아
지난달 국립생태원에서 태어난 어린 사막여우가 사람들의 눈길이 두려운 듯 구석으로 피하고 있다. [사진 국립생태원] 생텍쥐페리의 소설 『어린 왕자』에 등장하는 사막여우가 충남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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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충전소] 복원 공들인 반달가슴곰, 13년 만에 45마리로 늘어 … 소백산 여우도 15마리 생존
국내에선 다양한 동식물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. 하지만 뒤늦게 복원하기보다는 멸종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게 시급하다. 포유류 중 정부가 복원 중인 종은 반달가슴곰·산양·여우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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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영대의 지성과 산책]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① - “우리 집은 개판입니다. 8마리의 개를 시중 드는 2명의 하인이 살고 있죠.”
호주제 폐지, 문과ㆍ이과 통합, 고령화 대책, 환경생태 운동 등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무엇일까. 최재천(62세). 초대 국립생태원장,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, 생명다양성재단 대표,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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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쥐의 습격…호주 해안도시 '비상사태'
호주 해안의 한 관광도시가 10만 마리 이상의 박쥐떼의 습격을 받고 지역 전체가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.시드니에서 남쪽으로 약 300㎞ 떨어진 베이트만스 베이 주가 최근 지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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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종위기 1급 여우 암·수 3쌍, 소백산에 보금자리
암·수컷 각각 3마리씩 여우 3쌍이 추가로 3백산국립공원에 보금자리를 치게 됐다.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(공단)은 "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여우 여섯 마리를 종 복원 차원에서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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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쥐 생존모델 ‘체급별’ 특화… 약육강식 대신 나눔으로 생존
흔히 황금박쥐라고 하는 붉은박쥐. 우리나라와 일본 대마도, 타이완, 필리핀과 아프가니스탄 동부, 인도 북부 등에 분포하는 작은 박쥐다. 무려 220일 동안 겨울잠을 잔다. 『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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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] 낙타가 고향 북미대륙 안 떠났으면 메르스 없었을까
호주의 낙타는 짐을 나를 목적으로 인간이 이주시켰지만 철도의 발달로 야생화됐다.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. [사진작가 백승엽] 낙타류 크기 비교 1. 단봉낙타 (아프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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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모 자연사이야기] 메르스 원흉 몰린 낙타의 기구한 운명…포식자 피하려 초원·사막 전전하며 적응
호주의 낙타는 짐을 나를 목적으로 인간이 이주시켰지만 철도의 발달로 야생화됐다.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. [사진 백승엽] ’동물의 왕국’ 하면 누구나 아프리카 동부 사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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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루미·삵 잇단 출산 … 청주랜드 귀염둥이들 북적
생후 한 달 된 새끼 삵 삼남매. 어미 젖을 빨며 잘 자라고 있다. 삵은 멸종위기종 2급이다. [사진 청주랜드] 26일 청주시 상당구 청주랜드 동물원. “저게 한 달 전 태어난 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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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] 사람 모습 닮은 아르디·루시, 발가락이 달랐다
아르디(Ardi)의 발가락은 나무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마주 보고 있으며, 손은 유인원보다 훨씬 유연하다. 송곳니 크기는 현생 인류의 중간 크기이며 골반 넓이는 루시 정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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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원숭이 재롱, 홍학 군무…국민 행복지수 높여줬죠
창경원 잔디밭에 홍학 100여 마리가 나타났다. 난생처음 보는 빨간 새 무리가 ‘백조의 호수’의 선율에 맞춰 우아하게 군무를 췄다.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. 쇼가 끝나도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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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원숭이 재롱, 홍학 군무…국민 행복지수 높여줬죠
서울대공원에 사는 동물 가족을 소개합니다. (왼쪽 사진부터)침팬지 모녀 ‘까망’과 ‘쥬디’, 새끼 몸에 얼굴을 비비고 있는 어미 일런드 영양, 어미 등에 찰싹 붙어 사는 알락꼬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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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엔 없는 사자가 영국왕의 상징이 된 까닭은
일러스트=김두연 1950년부터 출판된 『나니아 연대기』 시리즈의 첫 책은 『사자, 마녀 그리고 옷장』이다. 2차대전 중 독일의 런던 공습을 피해 시골 친척 교수님댁으로 가게 된 피